은퇴한 어르신들과 우리말을 공부하는 미국 대학생들이 매주 화상통화로 소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대학생과 한국 은퇴자를 연결해 주는 한국어 수업 프로젝트 때문인데요.<br /><br />그 현장,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.<br /><br />60대 주부부터 은퇴한 회사원까지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장년층 20여 명이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의 한국어 교사가 됐습니다.<br /><br />1주일에 두세 차례 화상통화를 통해 재미교포 학생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치는 '세이'라는 프로그램인데요.<br /><br />이 프로그램을 처음 기획한 조용민 씨.<br /><br />미국에서 공부하다 병역의 의무를 위해 입국해, 노인복지관에서 공익 근무를 하던 중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우리말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데 흥미를 느꼈고, 어르신들은 미국 명문대 학생들을 제자로 뒀다는 자부심에 만족을 느끼신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세대를 아우르는 한국어 수업이 어르신들과 청년들 간의 좋은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270626240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